종로구, ‘우정총국 사랑메시지 창’ 신년엽서 접수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2-29 12: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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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경인년 새해를 맞아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주민들에게 31일부터 한 달간 직접 쓴 엽서로 새해인사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우정사업본부와 손을 맞잡고 우정총국 시민광장에 설치된 ‘우정총국 사랑메시지 창’에 전시할 신년엽서를 접수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대신 직접 쓴 엽서로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주변 사람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

가로 4m, 높이 2m 크기에 펜과 엽서를 디자인해 독특한 모습으로 제작된 사랑메시지 창에는 총 183매의 크고 작은 엽서를 부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금까지 내?외국인이 작성한 엽서 약 900여장이 전시돼 있다.

엽서는 구 관광산업과(731-1835)에서 접수받으며, 우표를 붙이면 일정기간 전시한 후 배달로 해준다.

구 관계자는 “구의 대표적 사적으로 우정사업과 갑신정변 등 근대화운동의 중심지인 우정총국을 관광명소화해 잊혀져가는 우정총국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근대식 우편제도의 역사를 계승하면서 현대 우정업무를 재조명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를 남북으로 가로 질러 보신각에서 조계사를 지난 안국동교차로에 이르는 길을 ‘우정국로’와 인근의 조계사, 인사동까지 연결되는 문화?역사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골목길 관광코스에 포함시켜 관광명소로서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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