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들 영어실력 '쑥쑥'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28 17: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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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 펼쳐 원어민 영어교실등 참가비 전액면제

[시민일보]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균등한 교육기회 확대와 사교육비 경감의 일환으로 새해 시작과 함께 지역내 저소득층의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들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먼저 학교에서 선발된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의 자녀와 소년소녀가장 등 고등학생 300명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을 2010년 한해 동안 들을 수 있는 연간 수강권(3만원)을 지원한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은 회원 가입 기간 동안 9900여 강좌를 무제한으로 반복 학습할 수 있어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는 겨울방학 기간 중인 내년 1월11~16일까지 5박6일 동안 지역내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생 50명이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서 영어몰입교육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 등의 3∼6학년생 자녀 가운데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는다. 1인당 참가비용 36만원 중 서울시가 11만원, 성북구가 25만원을 각각 부담한다.

구는 내년 여름방학 때에도 영어마을 캠프 참가비를 지원하는 등 이같은 사업을 방학 때마다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가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 고려대, 동덕여대, 성신여대, 대일외국어고, 종암중학교와 손잡고 운영하는 ▲논술사고력?영어EQ?창의력 교실 ▲원어민 영어교실 ▲재능 찾기 성악교실 등에도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을 총 정원의 10% 이내에서 우선 선정하고 참가비도 전액 면제할 예정이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해 7월 지역 거점 영어체험센터인 ‘GIANT ENGLISH’ 2곳을 개관한데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옛 월곡1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성북영어학습센터를 개관할 예정으로 있는 등 글로벌 인재양성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성북구가 내달부터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친다. 사진은 올 여름방학에 동덕여대에서 열린 원어민 영어교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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