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을 통한 에코마일리지제도가 지난 9월15일 시작돼 시행 3개월만에 12만가구가 동참, 1만9873톤의 CO2를 감축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란 서울시가 기후변화시다를 맞아 시민 생활 속 녹색실천운동으로 발전시켜 에너지절약 실천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서, 서울시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가정의 경우 6개월 평균 온실가스 10% 이상 감축시, 단체는 최근 2년 감축 상위 학교 등 60곳을 선정해 1000만원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가장 큰 특징은 가정, 학교, 사무시설인 빌딩 등 건물 분야가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64%를 차지하고 있어, 서울 전체가구 1/3가구가 전기사용량을 10%만 줄여도 연간 616억원 정도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에코마일리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가입자들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기본 인센티브 제공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다.
12월 셋째 주부터 이지데이와 같은 여성포털사이트를 비롯해 네이버 카페 레몬테라스, 지후맘 등과 공동으로 에너지 절감사례를 발굴하고 탄소발생량 계산방법과 정보를 교환하는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또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를 기후변화포털사이트 수준으로 개선해 에너지 절감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교육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제 더 이상 온실감축이 막연하게 해수면상승, 슈퍼 태풍만을 걱정하는 단계를 넘어 산업 현장이나 생활의 큰 변화를 가지고 오고 있다”며 “필요 없는 콘센트를 뽑는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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