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비게이션, 시각장애인 길 찾아준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27 16: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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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부터 지하철등 편의시설 1465곳 정보 제공 [시민일보] 서울시가 국내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4개사와 MOU를 체결하고 장애인 편의시설데이터 제공에 나선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서울시내 지하철역 승강기 위치와 장애인편의시설 유무 및 사용편리성 여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 복지관, 특수학교, 동 주민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1465곳 6813건의 편의시설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편의시설데이터 제공의 시스템구축 및 유지관리는 맵퍼스, SK마케팅앤컴퍼니, 엠앤소프트, 팅크웨어 등 참여업체간 역할분담으로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장애인의 사회활동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동편의 서비스와 관련, 시각장애인 길 안내 시스템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지만 제반 시스템 부족 및 고비용 문제로 상용화 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보편화돼 있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다운로드하면 바로 편의시설 위치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참여업체의 내비게이션 기종(아틀란, enNavi, 지니, 아이나비)을 가진 사용자가 업체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252명의 ‘장애인편의시설 살피미’가 직접 현장점검을 통해 실태조사에 참여해 법규정과 휠체어 장애인 등의 체험 평가결과 반영으로 사용편리성 여부까지 제공한다.

신면호 복지국장은 "서울시 IT환경 접근성 강화의 일환으로 장애인맞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2010년은 '무장애도시 서울' 구축을 위해 장애인 맞춤 내비게이션이 지하철 9호선과 의료시설 및 문화시설로 확대 발전시켜, 매년 업데이트를 통해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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