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시장·경기도지사 누구 뽑을 것인가 물어보니···

고하승 / / 기사승인 : 2009-12-27 12:07: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 한나라당 후보 40.1% vs, 야권단일 후보 41.4% 경기 한나라당 후보 43.1% vs, 야권단일 후보 38.1%

[시민일보] ▲서울=지난 2006년 서울시장 및 25개 자치구 구청장 선거에서 싹쓸이를 했던 한나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반 MB 연대’가 성사될 경우 서울 전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실제 이 여론조사 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 지난 22일 서울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83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38%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서울시장 후보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40.1%)는 응답과 야권단일 후보를 지지하겠다’(41.4%)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하게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5%였다.

각 자치구청장 선거 역시 한나라당 후보들의 고전이 예상된다.

중구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51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0%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중구청장 후보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39.6%)는 응답과 야권단일 후보를 지지하겠다(40.0%)는 응답이 팽팽하게 맞섰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0.5%로 무응답층의 선택이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 노원구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51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2%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노원구청장 후보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39.6%)는 응답과 야권단일 후보를 지지하겠다(37.6%)는 응답이 오차범위내로 나타났다.

영등포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영등포구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56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13%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40.6%)는 응답과 야권단일 후보를 지지하겠다(40.3%)는 응답이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하게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진구의 경우는 상황이 더욱 나쁘다.

광진구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52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25%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광진구청장 후보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34.5%)는 응답보다 야권단일 후보를 지지하겠다(36.9%)는 응답이 많았다.

특히 전통적인 야당 강세지역인 구로구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구로구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53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22%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구로구청장 후보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35.9%에 불과한 반면, 야권단일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3.5%에 달했다.

무소속 추재엽 구청장이 현직으로 있는 양천구도 마찬가지다.

양천구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2%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양천구청장 후보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34.7%)는 응답보다 야권단일 후보를 지지하겠다(41.3%)는 응답이 훨씬 많았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 MB 연대’가 성사될 경우 서울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며 “한나라당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반 MB 연대’가 성사될 경우 경기도 지역 한나라당 후보들도 서울 지역처럼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실제 이 여론조사 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 지난 22일 경기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84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37%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지사 후보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43.1%)는 응답과 야권단일 후보를 지지하겠다’(38.1%)는 응답이 팽팽하게 맞섰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7%였다.

각 시군구 기초단체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는 한나라당 후보들에게 더욱 참담한 상황이다.

우선 수원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52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29%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수원시장 후보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35.2%)는 응답보다 야권단일 후보를 지지하겠다(50.2%)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오차범위를 벗어나 격차가 무려 15%에 달한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7%였다.

또 성남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56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12%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성남시장 후보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36.9%)는 응답이 야권단일 후보를 지지하겠다(49.6%)는 응답보다 많았다.

부천시의 경우는 한나라당 후보들에게 최악이다.

부천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7%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부천시장 후보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33.0%에 불과한 반면, 야권단일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무려 49.0%로 그 격차가 16%에 달했다.

안산시의 경우 역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안산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53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22%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광진구청장 후보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35.7%)는 응답보다 야권단일 후보를 지지하겠다(46.4%)는 응답이 많았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하승 고하승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