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언어교육·문화체험 지원 '악수'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2-23 17: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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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中 북경 동성구 협약 상호 가정방문기회 제공키로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최근 자매도시인 중국 북경시 동성구와 양 도시간 가정을 1대1로 연결해 언어교육과 문화체험을 하도록 하는 ‘청소년 글로벌 가정 문화체험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 체결은 두 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가정을 방문하도록 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한 것.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양 도시간 가정들은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 중 10일 동안 두 도시 가정을 1대1로 연결, 번갈아 초청, 방문해 외국어를 접하고 문화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북경시 동성구는 종로의 4개 자매도시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직원상호파견과 우호방문, 스포츠?문화 교류 등 가장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으며,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중심구로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제1의 자치구이다.

특히 이곳은 크게 전통문화특구지역과 현대문화지역으로 나눌 수 있고, 전통문화특구지역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개발제한과 건물의 고도제한 등을 통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경제?문화적 영향력이 점점 커져감에 따라 중국어 학습과 문화?경제 교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한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문화체험을 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동성구의 문화지구 운영과 문화재 관리 등을 벤치마킹하는 등 왕성한 교류를 통해 구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세계화 시대에 양 도시가 진정한 파트너십을 이루어 발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와 동성구는 지난 2004년 협약해 5년 동안 시행해 오고 있는 ‘공무원 상호파견 프로그램’에 대한 재협약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두 도시의 행정시스템과 문화를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유대관계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번 재협약을 통해 파견인원을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하고, 기간은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종로구가 중국 북경시 동성구와 '청소년 글로벌 가정 문화체험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충용 구청장(왼쪽)과 동성구와의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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