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후포 경로당’을 이같이 리모델링 완료하고, 오는 24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새롭게 단장된 ‘후포실버문화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285.70㎡ 규모로 1층에는 지역내 노인이 쉴 수 있는 휴식처가 마련돼 있으며, 2층에는 북카페와 다목적실(프로그램실), 컴퓨터실이 마련돼 있어 노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건전한 여가프로그램 지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는 북카페에 각종 도서 630여권을 비치하고, 컴퓨터 3대, 주방과 책을 볼 수 있는 열람대를 갖춰 다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노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여가를 위한 문예교실 등 프로그램 개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노인 뿐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한자교실, 경제교실, 전통예절교실 등)을 통해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시설 관리를 노인들의 고용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후포경로당 이옥진(70·여)회장은 “그동안 경로당에 와서 소일거리를 하며 시간보내기에 급급했는데, 이렇게 새단장을 하고 나니 생활의 활력이 생겨 젊어진 것 같고, 주말에는 아들 손녀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고상덕 가정복지과장은 “지난 3월 초록동북카페에 이어 이번에 후포실버문화센터의 개소, 새해에는 신곡실버문화센터가 연이어 개소하게 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로당이 그저 어르신들만의 공간이 아닌 할머니, 할아버지, 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 등 3대가 함께 이용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센터의 기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후포실버문화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공휴일과 일요일은 휴무다.
노인과 어린이는 무료 입장 가능하며, 일반인은 500~1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아울러 차와 음료는 실비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초록동 경로당을 노인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한 결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화곡4동에 ‘신곡실버문화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올해 어린이공원에 소재한 18곳의 구립경로당 중 시설 노후도가 심한 경로당 6곳을 선정, 올해 새단장 했으며, 경로당 간판을 통일하고 명칭도 현대화했다.
이뿐 아니라 구는 82곳의 경로당에 강서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을 주축으로 한 ‘어르신지원센터’를 지정,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가정복지과(2600-6760)로 하면 된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지역내 노인들이 24일 개소식을 앞둔 후포실버문화센터를 방문해 2층에 마련된 북카페에서 책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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