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실버문화센터 오늘 문열어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12-23 16: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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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경로당 리모델링… 북카페·컴퓨터실등 갖춰 [시민일보] 강서구 가양1동 소재의 ‘후포 경로당’이 북카페와 프로그램실을 갖춘 ‘후포실버문화센터’로 탈바꿈 됐다.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후포 경로당’을 이같이 리모델링 완료하고, 오는 24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새롭게 단장된 ‘후포실버문화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285.70㎡ 규모로 1층에는 지역내 노인이 쉴 수 있는 휴식처가 마련돼 있으며, 2층에는 북카페와 다목적실(프로그램실), 컴퓨터실이 마련돼 있어 노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건전한 여가프로그램 지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는 북카페에 각종 도서 630여권을 비치하고, 컴퓨터 3대, 주방과 책을 볼 수 있는 열람대를 갖춰 다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노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여가를 위한 문예교실 등 프로그램 개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노인 뿐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한자교실, 경제교실, 전통예절교실 등)을 통해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시설 관리를 노인들의 고용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후포경로당 이옥진(70·여)회장은 “그동안 경로당에 와서 소일거리를 하며 시간보내기에 급급했는데, 이렇게 새단장을 하고 나니 생활의 활력이 생겨 젊어진 것 같고, 주말에는 아들 손녀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고상덕 가정복지과장은 “지난 3월 초록동북카페에 이어 이번에 후포실버문화센터의 개소, 새해에는 신곡실버문화센터가 연이어 개소하게 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로당이 그저 어르신들만의 공간이 아닌 할머니, 할아버지, 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 등 3대가 함께 이용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센터의 기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후포실버문화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공휴일과 일요일은 휴무다.

노인과 어린이는 무료 입장 가능하며, 일반인은 500~1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아울러 차와 음료는 실비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초록동 경로당을 노인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한 결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화곡4동에 ‘신곡실버문화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올해 어린이공원에 소재한 18곳의 구립경로당 중 시설 노후도가 심한 경로당 6곳을 선정, 올해 새단장 했으며, 경로당 간판을 통일하고 명칭도 현대화했다.

이뿐 아니라 구는 82곳의 경로당에 강서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을 주축으로 한 ‘어르신지원센터’를 지정,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가정복지과(2600-6760)로 하면 된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지역내 노인들이 24일 개소식을 앞둔 후포실버문화센터를 방문해 2층에 마련된 북카페에서 책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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