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09 옥외광고업무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옥외광고 관련 특수시책 ▲주민 참여 활성화 시책 ▲정비실적 등 9개 항목에 대해 옥외광고물 정비에 관한 자치단체의 추진의지, 실적, 중앙정부와의 협력정도를 심사한 결과로 강동구를 포함, 총 13개 자치단체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07년 1월 광고물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 불법광고물을 체계적으로 정비해온 강동구는 광고물과 관련된 행정업무에서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녔다.
올해 4월 전국 최초로 정부행정망(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되는 ‘옥외광고물 행정 지원시스템’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시켰으며, 이에 앞선 2007년 11월 서울시 최초로 옥외광고협회 디자인센터를 개설, 영세업자들을 위한 디자인 설계 등 광고업무를 대행해 주민 편의를 높여 왔다.
이와 함께 광고물 허가(신고)제, 인허가 부서 경유제 등을 통해 신규 점포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 봉쇄하고 있으며,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 책자 발간, 광고물 웹사이트 구축 등을 통해 광고물 개선에 주축이 되는 광고주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이해 증진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2006년 695개에 머물던 간판 개선 실적은 2007년 5036개, 2008년에는 7189개, 올해 4773개(11월30일 기준)로 가파르게 상승했으며, 특히 현수막, 전단지 등 유동광고물의 경우 지속적인 야간·휴일 단속으로 2009년에만 28만7051건의 정비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또 공중파 방송을 통해 우수 광고물 관리구로 이름을 알리면서 올 한해에만 강원도도청, 경기도 파주시, 대전광역시 남구청 및 동구청, 밀양시청 등 8개 자치단체가 다녀가는 등 벤치마킹 발길도 줄을 이었다.
광고물업무에 대한 구의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달 발표된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분야평가’에서 최우수구 선정과 함께 이번 행안부에서 실시하는 ‘2009년도 옥외광고업무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 관계자는 “광고물을 개선하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돈된 간판으로 광고 효과도 높여 결국 점포주에게도 이익”이라며 “도시의 품격과 지역경제와도 밀접한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계도와 특수시책 발굴을 통해 ‘아름다운 강동’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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