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비만관리 프로 큰결실... 참여 학생 비만율 8%나 감소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12-22 16: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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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보건소 [시민일보]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보건소가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Hi-건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참여 학생들의 성격이 밝아지고, 체중이 변화되는 등 큰 결실을 보이고 있어 화제다.

구는 매년 지역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동수업과 영양교육으로 구성된 어린이 비만 예방 관리 프로그램 ‘Hi-건짱’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운동 수업은 보건소에서 파견한 운동 지도자가 야구ㆍ축구ㆍ배드민턴ㆍ다이어트 댄스 등 매회 다른 종목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주 3회 수업 전 1시간씩 실시된다.

이와 함께 올바른 식사관리를 위해 식사 일기 쓰기와 영양 교육도 병행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된 ‘Hi-건짱’ 프로그램에는 12개 초등학교의 496명이 참여했다.

운영 결과 참여 학생들의 체지방률은 평균 0.8% 감소한 반면 근육량이 1.2kg이 증가하고, 비만율이 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참여한 어린이 중 86.5%가 프로그램 종료 3개월 후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Hi-건짱’ 프로그램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몸에 익히게 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구 보건소는 학교의 적극적 참여와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참여 학교에 대해 학교재정지원금을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어린이 건강증진 용도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Hi-건짱’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내년 2월 학교장이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백연선 보건지도과장은 “‘Hi-건짱’ 프로그램 참여 후 책임감 있고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로 바뀌었다고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며 “내년에도 초등학교 3개교를 신청 받아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보건소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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