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친환경웨이' 달린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12-21 17: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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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자전거 이용 CO₂감축 통합 관리 저감량 DB화등 세계 최초 시스템 오늘 가동

[시민일보] 서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자전거인 한국형 스마트 자전거를 이용해 CO₂감축 효과를 통합 관리하는 ‘송파 하이브리드 에코바이크 시스템’을 개발, 2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송파 하이브리드 에코바이크 시스템은 환경부의 2009년 지자체 기후변화대응 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녹색교통체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친환경 교통수단 모델을 창출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구가 개발한 에코바이크 통합관제시스템은 실시간으로 각 자전거의 시간대별 자전거 대여실적과 이동거리, 그리고 그에 따라 발생하는 CO₂ 저감량을 한눈에 보여주고, 체계적으로 DB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각 자전거에는 현재의 위치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GPS 장비와 무선통신장치가 장착돼 자전거의 이동거리 및 CO₂저감 데이터가 관제시스템으로 전송된다.

우선 시범적으로 구청 공무원들의 출퇴근 및 업무용으로 이용될 30대의 에코바이크는 RFID 카드를 이용해 자전거 거치대에서 충전이 완료된 자전거를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무인대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에코바이크는 일반자전거의 단점을 보완한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전기의 힘을 이용해 장거리 이동이나 언덕길을 오르는데도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된 자전거이다.

이는 대덕특구에서 ‘2009년 자전거산업육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주)이앤위즈에서 개발한 고효율 회생자가충전 가능 스마트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자가발전모드로 전환이 가능한 Re-Gen모터를 탑재해 내리막길을 달리거나 직접 페달을 밟아 운동시 자체 배터리 충전(70W)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안내멘트가 제공되며, 정차시 잠금모드로 전환해 놓은 상태에서 무단으로 이동되면 진동센서가 이를 감지해 경보음이 울리는 등 도난방지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한편 구는 22일 오전 10시 구청에서 이병욱 환경부 차관과 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파 하이브리드 에코바이크 통합관리 시스템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에 따른 CO₂저감효과를 데이터화해 공개함으로써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방안으로 자전거이용의 실효성과 중요성을 입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동차 수요 감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송파 에코바이크 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에코바이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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