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등급 '은평구' 인증 받았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2-21 16: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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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매경 지역경쟁평가 '세계화 경쟁력 부문' [시민일보] 은평구(구청장 노재동)가 호주 켄터베리시, 중국 심양시 대동구?우홍구, 미국 라하브라시 등 4개 도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간 우호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는 최근 국가지역경쟁연구원 주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2009년 매경 지역경쟁평가(MKRCI)’ 세계화 경쟁력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AA’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도시경쟁력과 창의적?혁신적인 행정운영 능력을 평가한 결과인 것.

호주 켄터베리시, 중국 심양시 대동구?우홍구, 미국 라하브라시 등 4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은평구는 지난 10월 개청30주년을 맞아 자매도시간 우호증진을 위해 불광천 산책로변에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고 호주 켄터베리시 등 국내?외 10개 자매도시에서 직접 제작한 상징조형물을 설치해 자매도시를 적극 홍보해왔다.

해외도시와 자매결연 역사는 지난 1988년 호주 켄테베리시와의 결연으로부터 시작됐다.

호주 켄터베리시와의 자매결연 추진은 당시 호주한인회(회장 문동석)와 뉴사우스웨일즈 주의원 Kevin Moss의 회합에서 한국내 소도시와의 자매결연을 희망 제의함에 따라 양 도시간 숙의 끝에 지난 1988년 6월6일 자매결연이 체결된 것. 이로써 캔터베리시는 은평구 최초의 자매도시가 됐다.

이후 세계화 정책 등에 힘입어 지난 2005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라하브라시와도 자매결연이 성사됐다.

이 외에도 경제교류 및 합작을 위해 우호교류를 맺은 중국 요녕성 심양시 대동구와 우홍구가 있다. 심양시 대동구?우홍구와는 지난 2001년, 2003년, 2004년 은평구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경제무역상담회, 투자사업 설명회 등을 가져 우호증진 및 경제무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호주 켄테베리시와는 올해로 결연사업 21년을 맞는 만큼 어느 도시보다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축제 또는 기념일에 친선방문은 물론 갈현?불광초등학교는 자매초등학교, 대조공원은 자매공원으로 선정됐다.

켄터베리 시청 앞에는 태극기 모형 프렌드쉽 가든이 조성돼 있다. 구와 켄터베리시는 상호간 내방시 국립묘지, 산업시설, 복지시설, 행정관서 등을 비교시찰 함으로써 선진행정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개청 30주년을 맞은 은평구를 축하해 주기위해 켄터베리시장인 로버트 푸롤로를 포함한 6명의 일행이 구를 방문해 구민의 날 기념식, 파발제, 노래자랑 등에 참석하고, 은평뉴타운, 자매도시 만남의 장, 대조공원, 자매학교인 불광?갈현초등학교와 이천 도예지, 삼성 홍보관 등을 방문해 국격을 높이는 데도 일조한 바 있다.

미국 라하브라시와는 라하브라 시의원인 제임스 고메즈로부터 결연 제의가 있어 지난 2005년 9월6일 자매도시 결연을 성사시켰으며, 이후 라하브라 시장 내외가 구를 방문해 복지시설 방문, 판문점, 민속촌 견학 등을 했고, 구는 해외선진도시 비교시찰지로 라하브라시를 선정해 방문함으로써 오늘날까지 꾸준히 상호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은평구가 세계도시들과 손잡는 이유는 ‘모두가 하나가 되고 하나가 모두를 원한다.’는 전략적 마인드로 글로벌&로컬 시대에 세계 속 도시로 우뚝 성장할 수 있는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인증패 전달식 후 노재동 구청장(오른쪽)과 김영수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장(왼쪽)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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