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은 총 공사비 38억원을 들여 4개월간의 공사 끝에 공릉2동 원자력병원 앞 도로 410m 구간을 폭 12∼15m의 S자형 도로로 리모델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변 토지를 매입하고 거의 직각이던 기존 도로선형을 유선형으로 바꾸고 원자력병원앞 진출입로 양쪽 80m를 대기차로로 확보한 것으로 오는 24일 준공된다.
구는 이번 공사의 완료로 서울산업대와 원자력병원 이용객들로 인해 상습정체구간이던 이 지역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되고 교통사고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구는 이 도로가 종합병원 진입로임을 감안, 소음이 적고 배수성이 좋은 저소음 배수성 아스팔트로 포장했다.
이외에도 보도를 새로 포장하고 기존의 보도 옆 콘크리트 벽은 조경석으로 바꿨으며, 특히 보도는 휠체어와 유모차 통행에 지장이 없는 탄성 재료로 포장했다.
그리고 도로 확장 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공간에 산책로와 포켓공원을 만들어 인근 주민과 병원 이용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했으며, 도로 주변에 가로수로 왕벚꽃 나무 100그루를 심었다.
구 관계자는 “간선도로뿐만 아니라 주민 가까이에 있는 이면도로에 대한 도로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이 편한 명품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원구는 내년에 4억원을 투입, 상계2동 상계로~수양버들3길 구간에 폭 4m 길이 14m 도로를 개설한다.
이 구간은 그동안 건물이 도로를 막아 주민 불편과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곤란해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발생했던 지역이다. 이에 구는 내년 상반기 중에 토지보상을 마치고 9월 말까지 도로를 개설해 상계로와 연결시킬 계획이다.
문의 (02-2116-4143)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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