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백화점ㆍ대형마트 여성화장실 변기 '태부족'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12-17 16: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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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서울시의 후원으로 백화점·대형마트 등의 주요 이용고객인 여성 소비자의 편익 증진과 여성편의시실 확대 개선을 위해 여성편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평가를 실시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최근 백화점 22개 점포와 대형마트 54개 점포의 여성편의시설을 집중 점검한 결과, ‘롯데백화점 미아점’(백화점부문)과 ‘롯데마트 중계점’(대형마트)이 여성편의시설을 가장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그 뒤를 이었으며, 대형마트 중에서는 ▲이마트 월계점 ▲롯데마트 구로점 ▲롯데마트 영등포점 ▲홈플러스 방학점이 여성편의시설 우수점포 상위그룹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인1조로 구성된 소비자평가단이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직접 방문해 여성편의시설인 ▲여성우선주차장 ▲여성화장실 ▲수유실 ▲실내어린이놀이터 ▲휴식공간 ▲문화센터 설치 여부와 ▲유모차 대여 ▲운반도우미 등 여성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서울시 여행(여성이 행복한 도시)프로젝트 시설 가이드라인’과 백화점-대형마트의 여성편의시설 이용에 대한 소비자의식조사결과를 반영해 선정했다.

하지만 이번 평가 결과 백화점과 대형마트내 여성고객을 위한 화장실의 변기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우선주차장은 평가대상 중 70%(53곳)이 설치한 반면, 여성우선주차장내 밝기는 여성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백화점 대형마트의 여성편의시설 평가를 진행하여 백화점, 대형마트의 자발적 경쟁을 통한 여성편의시설 확대 및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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