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최근 백화점 22개 점포와 대형마트 54개 점포의 여성편의시설을 집중 점검한 결과, ‘롯데백화점 미아점’(백화점부문)과 ‘롯데마트 중계점’(대형마트)이 여성편의시설을 가장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그 뒤를 이었으며, 대형마트 중에서는 ▲이마트 월계점 ▲롯데마트 구로점 ▲롯데마트 영등포점 ▲홈플러스 방학점이 여성편의시설 우수점포 상위그룹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인1조로 구성된 소비자평가단이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직접 방문해 여성편의시설인 ▲여성우선주차장 ▲여성화장실 ▲수유실 ▲실내어린이놀이터 ▲휴식공간 ▲문화센터 설치 여부와 ▲유모차 대여 ▲운반도우미 등 여성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서울시 여행(여성이 행복한 도시)프로젝트 시설 가이드라인’과 백화점-대형마트의 여성편의시설 이용에 대한 소비자의식조사결과를 반영해 선정했다.
하지만 이번 평가 결과 백화점과 대형마트내 여성고객을 위한 화장실의 변기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우선주차장은 평가대상 중 70%(53곳)이 설치한 반면, 여성우선주차장내 밝기는 여성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백화점 대형마트의 여성편의시설 평가를 진행하여 백화점, 대형마트의 자발적 경쟁을 통한 여성편의시설 확대 및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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