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구청 본관 앞 구상나무 5본을 비롯한 주변나무들을 조명 및 성탄장식으로 꾸며 21일 오후 5시 ‘산타마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구청 앞 크리스마스 트리는 본관 앞 2.5m 내외 높이의 구상나무 5본과 주변나무 등에 성탄트리 장식과 사슴 토피어리, 실물크기의 산타인형 및 소형집 모형 등을 이용해 산타마을을 보는듯한 형상으로 연출된다.
이와 함께 방문하는 사람들이 설치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도 설치할 예정.
포토존은 주변의 나무, 산타와 함께 한 두사람 앉을 수 있을 정도 크기의 벤치를 마련해 사진이 가장 잘 나올 수 있도록 연출된다.
또한 구청 정문 앞에는 동그란 조명 15개에 은하수 전구 등을 장식해 설치하고, 조명장식 주변에는 포인세티아를 식재해 화단 전체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렇게 장식된 산타마을과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달 말까지 구청 앞을 환하게 비추게 된다.(오후 6시부터 새벽 5시30분까지 점등)
구는 이와 함께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백미 2358포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는 ‘사랑나눔 산타 성품 전달식’을 식전행사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한 기업체나 개인 등 이웃돕기 유공자 14명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이웃돕기 성금?품 전달식, 희망 2009 이웃돕기성금 모금?지원 결산보고 등이 진행된다.
이어 각 동 주민센터 사회담당 18명과 현대자동차직원 10명이 일일 산타로 나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어린이와 홀몸노인 총 419명에게 준비된 선물을 전달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식’을 비롯해 ‘사랑나눔 한마당 음악회’도 열린다.
구 관계자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쓸쓸한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함께하는 계절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통한 경제위기의 극복을 이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구청 앞 주변 외에도 고궁이나 도심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간 가로경관을 선보이기 위해 안국동 사거리와 세검정삼걸 녹지대 주변에도 둥근 공 형태와 눈꽃 모양 등의 화려한 색채의 모형으로 이뤄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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