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노인요양센터 오늘 문열어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12-16 16:41:2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장지동에 치매지원센터ㆍ건강교실등 갖춰… 130명 입소 가능 서울아산병원ㆍ대한불교조계종서 위탁 운영

[시민일보] 송파구 장지동 850-2 일대에 130여명의 노인들의 치매예방, 건강관리, 요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노인요양센터가 들어섰다.

구는 생활과 휴양, 의료지원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받을 수 있는 구립노인전문요양센터 건립을 위한 공사가 최근 마무리돼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요양센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7년 12월부터 22개월간의 공사시간을 거쳐 최근 완공된 구립노인전문요양센터는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7149㎡(2166평)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사업비만 해도 202억원이 투입됐다.

130여명이 입소 가능한 구립노인전문요양센터는 기존의 대형복지관과 경로당의 중간규모로 건립된 지역밀착형 노인센터로 치매예방, 건강관리, 요양이 가능한 원스톱(One-stop) 토털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3단계 멀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센터 1층에는 치매 고위험 노인과 치매환자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검진실, 치매재활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 치매지원센터가 들어섰으며, 2층은 1·2·3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다목적홀로 컴퓨터실, 체력 단련실, 에어로빅·요가 등의 건강강교실이 운영된다.

또한 3~5층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신체활동과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130명의 요양실 및 21인실의 주ㆍ야간보호센터, 공동욕실, 간호사실이 들어섰다.

이밖에도 자원봉사자나 가족들이 노인들과 산책을 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쌈지공원, 옥상 공원, 치유공원 등도 조성됐다.

센터는 신축부지내 연약지반인 진흙층을 특수 마이크로파일공법으로 지반보강공사를 완료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지하150m의 지열을 이용한 지열시스템 공법을 사용해 냉ㆍ난방 시설을 설치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지어졌다.

또한 편백나무를 사용한 공동목욕탕과 황토흙을 사용한 대형 황토방 등 노인들의 복지욕구를 충족시켜줄 만한 건물로 설계됐으며, 내부 인테리어 역시 전통 이미지와 색감을 접목해 편안한 분위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운영은 서울아산병원이 치매지원센터(1층)를, 이를 제외한 요양센터ㆍ복지센터 등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위탁ㆍ운영하게 된다.

김영순 구청장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본인과 가족들의 고통과 근심을 덜어줄 수 있는 토털케어를 제공해 송파를 노인복지의 메카로 급부상 시키겠다”며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활성화해 주민들에게 환영받는 복지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오후 2시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 1층 광장에서 열리는 구립노인전문요양센터의 개원식은 김영순 구청장, 국회의원, 지구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17일 개원하는 장지동 송파구립노인요양센터의 모습.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