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건물 서울 중구에 짓는다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12-16 16: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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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시스템 지자체 첫 도입 [시민일보] 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이달부터 자치구 최초로 ‘무장애 시스템’을 건축물에 도입, 도시개발 및 건축물 설계단계부터 무장애 환경을 갖추도록 적용 및 권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무장애 시스템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유연하고 안전성이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도입하는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을 조성하는 것으로 구는 새로 건립되는 공공건축물의 경우 이달부터 ‘무장애 시스템’을 곧바로 적용하고, 아울러 다중이용건축물과 분양대상건축물 등 일반건축물의 경우 6개월간의 홍보기간을 거쳐 2010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체크리스트를 통한 설계반영여부 확인 등 건축계획 심의시부터 무장애 시설 여부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

체크리스트는 매개시설, 내부시설, 위생시설, 안내시설, 기타시설 등 5개 범주로 분류, 19개 항목에 대해 검토하도록 돼 있다.

또한 시공과 사용 승인 단계에서도 감리자에 의해 적정 시공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관련시설에 대해서는 장애인 협회에서 현장실사도 하며, 여행(女幸)프로젝트사업과 연계, 화장실, 주차장 등 여성을 위한 시설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정동일 구청장은 “기존 시설물들이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면서 “이용자 편의 중심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으로 중구지역 전체를 무장애 인프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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