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인역시장 주변 2곳에 바람막이 천막 설치 '훈훈'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2-16 15: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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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난로·의자 배치··· 내년 3월까지 운영 [시민일보] 양천구가 최근 지역내 새벽인력시장 2곳에 건설근로자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구는 14일 신정동 신정네거리 국민은행앞과 신월3동 166-6번지 부근 새벽인력시장 2곳에 각각 난로와 의자를 배치한 천막 3개동을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편의시설 설치는 매일 오전 5시를 전후해 일용직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모이는 건설근로자들의 편의 및 근로자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피우는 모닥불로 인해 화재 위험 및 매연으로 주변 민원이 제기돼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막 안에 난로와 의자를 배치해 근로자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게 설치된 편의시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4시부터 7시까지며, 꽃샘추위가 가시는 내년 3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양천구 새벽인력시장은 30여년전부터 신정동 신정네거리 국민은행 앞과 신월3동 166-6번지 부근(청진동 해장국집 앞)에 자생적으로 형성된 것으로 매일 일일근로자 200여명이 모이는 곳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는 양천구민들이 경제난 속에서도 결코 절망하지 않고 희망의 미래를 꾸려갈 수 있도록 일자리 마련과 다양한 지원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새벽인력시장에 나온 근로자들이 구가 설치한 천막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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