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자…서울도심 겨울축제 白美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2-15 15: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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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축제·서울광장겨울이야기등 19일 개막 광화문-청계-서울광장서 체험 행사 펑펑

[시민일보] 서울 광화문-청계-서울광장이 겨울문화벨트로 구성돼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서울광장으로 이어지는 서울 도심을 겨울문화벨트로 구성, 빛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울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겨울문화벨트는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는 ‘2009 서울빛축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광장겨울이야기’와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이야기’로 각각 운영되며, 이들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09 서울빛축제’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24일까지 펼쳐진다.

시는 세계적 미디어아트 축제로 구성되는 이번 축제를 시민들이 수동적으로 바라보고 관람하는 축제에서 스스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로운 첨단 미디어아트를 활용, 축제를 즐기는 시민과 관객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시민의 분신 ‘광화문아바타’를 만들어 대형건물전면(파사드)에 실시간 투사한다.

축제에서는 인근 세종문화회관과 KT빌딩 두 건물이 2면의 입체적인 스크린처럼 활용되는데, 약 100m의 세종문화회관 전면과 가로 80m, 세로 60m(약 4000인치) 국내 최대 규모의 KT 빌딩 전면을 와이드한 스크린으로 삼아 빛의 영상을 쏘는 세계적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인다.

또한 광장을 찾은 시민과 관람객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인터렉티브 영상’ 등과 빛은 전광장식인 ‘일루미네이션, 미디어타워’, 신진아티스트들의 디자인작품전 ‘더 라이트’ 등이 첨단기술을 활용한 영상(빛)으로 다양하게 연출 및 전시될 계획이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광장겨울이야기’는 대한민국 극지연구를 맡고 있는 남극 킹조지섬의 세종과학기지를 드넓은 서울광장에 부분 재현한 이색 체험행사다.

전시 1, 2동 등 4개동의 전시존과 각종 체험존은 19일 시작해 내년 2월1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공간은 크게 남극과 세종과학기지라는 테마로 이뤄지며, 관람객이 직접 ‘세종과학기지 대원’이 돼 남극과 세종과학기지를 체험하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전시 체험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세종기지 대원 지원자는 체험과 교육, 생활 절차를 거치게 되며 홈페이지 및 현장접수를 통해 매주 금, 토, 일 매회 30분간 남극 세종기지 현지 대원과 화상통화를 하는 이색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걷고 쉬는 대표적 명소이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번쯤 꼭 들러가는 서울의 상징공간을 축제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서울 도심이 겨울에도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 대표광장에서 운영하는 겨울문화벨트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겨울은 이렇게 누구나 보고 즐기고 함께할 수 있다는 인상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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