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들 외로움 달래준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2-15 15: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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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일 며느리 효도사업 펴 생신상 준비?집안 청소등 도와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무악동 주민센터가 홀로 지내는 노인들의 생신상을 차려주는 ‘1일 며느리 효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일제시대의 핍박과 한국전쟁의 난관을 극복하며 우리나라를 이끌어 온 노인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가족 없이 홀로 사는 노인들을 챙겨드리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된 것.

특히 이번 사업에는 무악동 부녀회원들이 동참해 며느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미역국과 밥, 반찬, 케이크 등으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냉장고 청소, 화장실 청소 등 집안일과 안마를 하며 말벗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9일 처음 효도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무악동내 70세 이상 홀몸노인 12명의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무악동의 은행과 어린이집, 아파트부녀회 등에서도 이번 사업에 동참해 선물 등을 후원하고 있다.

무악동 부녀회 관계자는 “이 일을 통해 큰 보람을 느껴 오히려 행복하다”면서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무악동 부녀회원들이 지역내 홀몸노인의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사진은 케잌 생일초에 불을 붙이고 생일축하노래를 불러주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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