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대처요령 리플릿 배포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14 15:48: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광진구,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최근 겨울철 먹이가 부족한 멧돼지로 인해 주민 및 등산객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멧돼지 발견시 대처요령’이 담긴 리플릿(사진)을 제작, 배포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리플릿은 최근 타지역에서 멧돼지 출몰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예방차원에서 제작된 것.

구는 이에 출몰가능지역 등의 정보와 발견시 대처요령 등이 담긴 리플릿 5000장을 제작, 14일까지 주민과 등산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아차산 관리사무소 및 관리초소, 각동 주민센터 등에 배포를 완료했다.

리플릿에는 ▲멧돼지 번식기간 중에는 등산 중 야생멧돼지가 출현할 수 있으니 등산로 외의 등산과 야간산행은 자제해 줄 것 ▲멧돼지 발견시 소리 지르거나 등을 보이지 말 것 ▲야생멧돼지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절대 하지 말 것▲놀란 멧돼지가 달려올 경우 나무, 바위 등 은폐물 뒤에 숨을 것 등 행동 요령을 소개하고 있다.

최학열 공원녹지과장은 "멧돼지는 천적이 없는 만큼 그 개체수가 급속히 늘고 있는데 특히 이번 달부터 석 달 정도는 짝짓기 기간이어서 공격성이 매우 높다”며 “멧돼지 대처 요령을 숙지함으로써 멧돼지의 공격으로부터 생명을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진구에서는 지난 2005년에 광장동 아차산에서 멧돼지가 출현한 적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광장동 아차산 생태연못주변에서 고라니가 발견되기도 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