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4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측정’ 결과 10점 만점에 8.95점을 받아 전국 기초자치단체 자치구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를 측정한 결과로, 강동구는 외부청렴도 8.85점, 내부청렴도 9.13점을 받아 종합청렴도 8.95점을 받았다.
이는 기초자치단체 평균보다 0.52점, 서울시 자치구 평균보다 0.5점이 각각 높은 것으로, 이번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종합청렴도 지수는 10점 만점에 8.43점으로 나타났다.
종합청렴도는 공직자가 금품·향응수수 등 부패행위를 하지 않고 투명하고 책임있게 업무를 처리한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민원인이 평가한 외부청렴도(부패·투명성·책임성 지수), 기관 소속 직원들이 평가한 내부청렴도(청렴문화·업무청렴지수)를 합산, 산출한다.
구는 그동안 직원들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청렴도 향상 추진기획단’을 운영, 각종 청렴 시책을 수시로 점검했다.
특히 위생, 세무, 주택·건축, 건설공사, 교통, 공원녹지, 환경, 보조금 지원 등 8대 민생 직결 분야에서 민원을 처리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직원친절도, 업무처리 만족도 등을 전화를 통해 조사하는 해피콜을 운영,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민원 담당자들에게 스스로 점검할 기회를 줬다.
또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강동 조성 물결을 만들자’는 의미로 민·관이 함께 하는 클린웨이브 운동을 전개하고 지난 8월에는 구의 청렴의지를 널리 알리고 직원들의 청렴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해 ‘Clean Up, 부패 zero 강동’이라는 슬로건을 제정하기도 했다.
앞으로 구는 직원들의 청렴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내부 전산망을 활용, 청렴도 상시진단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진 감사담당관은 “서울시 청렴지수 우수구 선정에 이은 이번 평가 결과는 ‘클린 강동’의 위상을 높여준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앞으로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 건설의 경쟁력을청렴 행정으로 생각하고 전 직원들과 함께 더욱 분발하여 ‘청렴 강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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