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현천 통수' 올해의 핫 이슈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10 14: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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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1394명 설문...구정 10대 뉴스 발표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서명운동' 2위 차지

[시민일보]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10일 주민과 구청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2009 올해의 구정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구청 인터넷 홈페이지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주민 1001명과 직원 393명 등 총 1394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올 한 해 구가 추진한 주요 사업 18개 중 10개를 자유롭게 선정토록 한 것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0일간 진행됐다.

조사 결과 주민들은 ‘당현천 생태하천 통수식’을 10대 뉴스 1위로 꼽았다. 만년 건천인 당현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이 사업은 사업비 316억원이 투입돼 총연장 2.65㎞ 구간을 4개 구간으로 나눠 테마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으로 곧 완공되는 당현천 복원에 대해 주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 ‘국립자연사 박물관 유치추진 및 100만명 서명운동 전개’가 뒤를 이었다.

현재 구는 박물관 유치를 위해 서울 동북권 4개 자치구, 7개 대학들과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100만명 서명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현재 53만명이 서명을 마쳐 자연사박물관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고 있다.

10대 뉴스 3위는 ‘서울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발표’가 선정됐다. 서울시가 2020년까지 18조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노원, 도봉, 중랑 등 8개구에 해당하는 동북권 지역을 신경제, 문화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차량기지 이전은 이미 지난 2007년 12월4일 당시 건교부가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에서 경기도 냠양주 진접까지 연장하는 20년 단위‘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으로 고시, 정부 사업으로 확정 발표한 바 있다.

주민들은 그동안 자치구 차원의 건의로만 머물렀던 사업이 큰 그림으로 구체화되고 서울시 차원에서 힘찬 시동을 걸었다는데 큰 의미를 둔 것으로 평가된다.

4위는 ‘주택 재건축 연한 단축 추진’이 선정됐으며, 철도로 단절됐던 불암산·태릉천·중랑천·한강을 연결해 광역 생태녹지축을 만드는 ‘경춘선 폐철로 S자형 테마공원 조성 발표 이슈화’가 5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 당현천 생태하천 복원 구간에 조성되는 ‘당현천 참여와 화합의 벽, 2만명 참여 ▲ 2009 서울 그랜드 공룡쇼 30만명 관람 ▲ 지하천 4호선 차량기지 이전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확정 ▲ 동부간선도로 확장 기공식 ▲ 서울 영어과학공원 및 영어과학 교육센터 개관 등이 ‘노원구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이노근 구청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면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여러 사업들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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