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웰다잉 강좌 '화제'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12-10 14: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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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유언장 쓰기등 진행 구로구가 지역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부고와 묘비명, 유언장 쓰기 등 웰다잉(well-dying)을 위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구는 잘 사는 방법인 ‘웰빙’ 못지않게 어떻게 잘 죽을 수 있는 지에 대한 ‘웰다잉’이 중요하다고 판단, 17일까지 ‘아름다운 마무리 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름다운 마무리 준비교실은 지난 1일부터 주2회, 2시간씩 총6회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1일과 3일에는 감성커뮤니케이션 연구소 김흥수 소장의 ‘죽음관 체크리스트’와 ‘준비된 죽음 : 죽음 준비교육의 필요성’, 8일에는 홍양희 회장의 ‘한국인의 죽음의 이해’ 강의가 각각 진행됐다.

10일에는 푸른노년문화연구소 정상기 소장의 ‘죽음은 마지막 성장 : 사랑, 화해, 용서’가, 15일에는 ‘유언장 쓰기와 나의 묘비명-죽음과 법률’이 진행되며, 마지막 17일에는 홍양희 회장의 ‘존엄한 죽음과 사전의료 지시서’ 강의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첫 웰다잉 준비교실을 열었는데, 구민들의 반응이 좋고 ‘바르게 사는 것이 잘 죽는 것’이란 사생관이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올해도 실시하게 되었다”며 “수업을 들은 수강생들은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나 이 정도면 잘 살았다’라는 자기 긍정과 화해를 얻어간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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