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주민운동장에 '빗물저류조'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12-10 13: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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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지하에 최대 3100톤 저장 가능… 이달중 착공 [시민일보] 이르면 내년 7월 최대 3100톤의 빗물을 담을 수 있는 빗물저류조가 필동주민운동장 지하에 설치된다.

중구는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은 26억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 중순부터 빗물저류조 설치 공사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내년 7월말 완공을 목표로 설치되는 빗물저류조는 면적 970㎡로 최대 3100톤의 빗물을 담을 수 있어, 구는 빗물저류조 설치가 완료되면 빗물의 유입과 유출을 제어할 수 있어 우기시 하류지역인 필동은 물론 청계천 주변과 저지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빗물저류조에 저장된 빗물은 내년에 조성되는 남산 실개천에 공급되고, 이외에도 청소용수 등으로 재활용돼 다양한 곳에서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는 빗물저류조 설치 공사가 마무리되면 필동주민운동장 상부에 게이트볼장과 족구장, 주민쉼터 등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2011년까지 장충동2가 산 7-22번지 동국대 운동장 등에 추가로 빗물저류조를 설치할 계획이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는 빗물저류 시설을 확충해 빗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침수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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