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권발급 때 내년부터 지문 대조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12-09 18: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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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여권 발급이 늘어나고 있지만 내년부터 여권발급에 지문 대조가 이뤄져 여권 발급에 불편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현재 시와 강화군 등 군·구에서 발급된 여권은 모두 12만362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극심한 경제불황에 빠져있던 지난해 7만9888건 보다 무려 64.6% 늘어난 것으로 경기회복이 서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권발급을 기관별로 보면 시가 3만1079건이며 월별로는 지난 7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어학연수와 해외여행 등으로 여권발행이 3700건으로 가장 많았다. 가장 적은 달은 신종플루로 전국이 어수선했던 지난 9월 1997건에 불과했다.

또 부평구가 1만8238건의 여권발행 수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계양구 1만6027건, 연수구 1만4144건으로 집계됐다. 여권발급을 하지 않는 중구와 옹진을 제외한 강화군과 동구는 각각 2196건, 3721건으로 8개 군·구 중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여권 발행은 2박3일간의 기간이 필요하며 지난 2007년 10월부터 한국조폐공사에서 일괄적으로 여권을 제작하고 있다.

시는 또 내년부터 여권발급 신청 때 본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문을 대조할 예정이다. 내년 1월1월부터 여권을 신청하는 18세 이상 시민들은 주민등록증 발급때와 같이 지문 채취와 대조로 본인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올해 경제불황과 신종플루 영향으로 여권 발행이 경기활성화 시기 보다는 적지만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면서 "전자여권에 맞춰 지문대조 작업도 이뤄진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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