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노량진이 실개천이 흐르는 격자형 녹지를 도입, 자족 기능을 갖춘 직주 근접형 복합문화타운으로 조성돼 동작구의 신중심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006년 12월 도시재정비촉진법에 의한 재정비촉진지구로 의제 처리된 노량진 뉴타운을 3년만에 6개 재정비촉진구역을 지정, 뉴타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뉴타운 사업은 그간 2년여의 계획기간을 거쳐 지난 1월 촉진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구의회 의견청취, 공청회 및 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24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12월10일 촉진계획을 변경결정 고시하게 됐다.
재정비촉진계획이 변경 결정됨에 따라 노량진뉴타운 중심을 관통하는 장승배기 도로는 폭 25m에서 35m로 확장되며, 뉴타운지구내에 총 6개의 공원시설이 들어서 공원면적만 약 5만㎡에 이르는 등 노량진뉴타운의 기반시설 확보면적은 지구 전체면적의 32.2%에 이른다.
또 6개 재정비촉진구역의 총 면적은 약 36만㎡로 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 30층(110m), 재개발 임대아파트 930세대를 포함한 총 5577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노량진뉴타운을 ‘활기가 넘치는 도시’라는 조성 목표로, 장승배기길을 중심으로 상업업무 중심기능을 도입, 동작구의 생활문화 거점으로 육성하고 상업업무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장승배기길을 확폭 정비할 계획이다.
향후 노량진 뉴타운은 단계별 사업추진 계획에 따라,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인가,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2010년 하반기부터는 촉진구역별로 사업시행인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량진뉴타운의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되면 여의도?용산 부도심 배후의 양호한 주거지이자 동작구의 신중심지로서 활기차고 매력적인 만남과 교류의 문화복합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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