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10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양대웅 구청장과 앤디 하펜 헨더슨시장이 구로디지털단지의 미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상호 합의서(경제합의서)를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제합의서 체결은 외국 기업 유치를 희망하는 헨더슨시와 지역내 업체들의 수출을 꾀하는 구로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
합의서의 주 내용은 ▲구로디지털단지 업체 및 한국 업체들의 미국 진출을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인접한 헨더슨시내에 K-Digital Valley(가칭) 조성 ▲미국 진출 기업에 세금 면제 및 법률 무료 컨설팅과 정보 제공 ▲헨더슨시에 K-Digital Valley의 통합물류센터와 데이터 센터 설치 ▲헨더슨시에 미국 현지 영어교육프로그램 추진 등이다.
양 도시는 앞으로 실무 교섭팀을 꾸려 K-Digital Valley의 위치, 규모, 진출 기업 등에 대한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열리는 경제합의서 체결식에는 양대웅 구청장과 헨더슨시의 앤디 하펜 시장을 비롯한 마크 컬훈 시 CEO, 밥 쿠퍼 경제개발 최고 책임자 등이 참가한다.
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구로를 찾은 헨더슨시 관계자들은 한국에 머무르면서 구로디지털단지 업체들(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등)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등을 방문하게 된다.
헨더슨시는 미국 서남부 네바다주에 위치한 면적이 286㎢에 달하는 큰 도시로 매년 6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친환경에너지사업인 태양광, 열에너지사업, IT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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