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문학상 김형영시인 수상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2-09 16: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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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엔 정진혁 시인 선정 28일 영등포아트홀서 시상식

[시민일보] 지난 8월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와 구상시인 탄생 90주년을 맞아 제정된 ‘구상문학상’의 첫 번째 작품들이 9일 선정됐다.

그 주인공은 본상으로 선정된 김형영 시인의 ‘나무 안에서’와 신인상으로 선정된 정진혁 시인의 ‘간잽이 외 49편’.

영등포구는 28일 오후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제1회 구상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본상을 수상하게 된 김형영 시인은 40여년의 詩作活動을 통해 한국 시문학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고, 작품 ‘나무 안에서’는 구상 시인의 인류애 정신을 잘 계승해 전 인류가 추구하는 생명사랑과 사랑의 철학, 그리고 평화사상을 지속적으로 탐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신인상으로 선정된 정진혁 시인은 폭넓은 시적소재를 참신하고 다양한 언어를 통해 형상화하면서 뛰어난 현실 직관력을 바탕으로 삶을 승화시키고 있고, 시적 소재를 다루는 능력이 범상치 않아 한국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본상에는 상금 5000만원과 영역시집 발간, 신인상에는 상금 2000만원과 시집 발간의 기회가 각각 부여된다.

한편 ‘구상문학상’은 30년 넘게 구에 거주하면서 활동한 고(古) 구상(具常) 시인의 높은 작가정신을 기리고, 문학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문인의 노벨문학상 수상의 디딤돌을 마련코자 체결됐다.

이에 구는 지난 8월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와 공동협약식을 체결하고 구상문학상을 제정했으며, 이에 앞서 6월에는 기념사업 조례를 제정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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