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구에 따르면 용마교는 광진구와 중랑구의 경계 주택가에서 시작해 용마산정상에 이르는 등산길인 용마산 정상길의 0.45km 지점에 설치된 아치형 목교다.
구는 지난 10월 주민과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 17건을 접수받아 조선시대 말목장으로 사용된 용마산의 지역유래를 잘 반영하고 주민들의 쉽게 기억하고 부를 수 있는 ‘용마교(龍馬橋)’로 다리의 명칭을 선정했다.
용마교는 우수한 내구성과 강도를 갖춘 글루램이라는 목재를 사용, 자연친화적으로 설치됐으며, 목교 난간에는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은은하면서도 아름다운 조명이 발산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이 다리는 중곡동 일대의 탁 트인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용마산의 조망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최학열 공원녹지과장은 “용마교가 용마산을 오르는 등산객에게 탁트인 전망을 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광진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마산 정상길은 최근 들어 이용 인원이 급증하고 있는 등산로로, 구는 6월부터 4개월 동안 1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용마산 정상길을 비롯해 해맞이길 등 총 8개 등산로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정비사업에서 아차산과 달리 경사가 급하고 암반지역이 많은 용마산에는 폭우로 인해 토사유출이 심한 곳에 목재 덱 계단을 설치하고 바닥에 원주목을 묻어 토사 유출을 방지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용마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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