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7월 서울시 시민 정책제안 프로그램에 채택된 속도에 따라 화면이 변하는 과속경보표지판을 지난달 25일부터 강초교, 강서초교, 지향초교 등 지역내 3개 초교앞 도로에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표지판은 운행하는 차량이 규정속도를 지키면 표지판 화면에서 감사의 메시지 등을 보내는 일종의 LED로 표출되는 표지판으로,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규정속도(30㎞/h)를 위반하면 LED 표지판에는 우선 찡그린 표정과 함께 ‘천천히’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또한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거나 처음부터 규정속도를 준수하면 LED표지판은 웃는 얼굴과 ‘고마워요’라는 문구를 내보낸다.
구는 앞으로 내년 2월까지 운영 실태를 분석해 효과가 높을 경우 다른 어린이 보호구역으로도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건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한 후 다른 어린이보호구역에 확대설치 할 경우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운행차량의 감속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문화가 조성되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양천구가 시범 운영중인 주행 속도에 따라 표정이 변하는 과속경보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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