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 답십리길 풀린다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12-07 17: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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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굴다리 4차선→6차선 확장공사 이달 착공키로 [시민일보] 상습정체 구간인 서울시 청량리역 부근 답십리길 답십리굴다리가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넓어지는 등 구조가 대폭 개선돼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행하는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내 ‘답십리굴다리기하구조개선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이달부터 공사에 착수, 2013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곳은 굴다리 중간 기둥으로 인해 왕복 6차로가 4차로로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며, 굴다리를 기점으로 짧은 구간에서의 급격한 종단구배로 차량이용성이 떨어져 교통여건이 매우 좋지 않은 지역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왕산로와 배봉로ㆍ사가정길ㆍ전농로를 연결하는 답십리길 초입에 위치해 교통체계상 아주 중요한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청량리 일대의 대표적인 상습정체구간 중 하나로 인식돼 왔다.

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답십리굴다리를 철거, 본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대식 지하차도를 새롭게 건설한다.

이에 따라 굴다리 확장에 지장을 줬던 하수암거와 기존 펌프장이 이설되고, 도로 경사도가 완만해지며, 굴다리의 높이가 기존 3.7m에서 4.7m로 높아지고, 중간기둥이 제거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약 300억원이 투자되며, 1단계 하수암거 이설공사(3m×3m×3련, 연장 110m)는 이달 착수해 2011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2단계인 답십리굴다리 구조 개선(폭 38.5m, 연장 49m) 및 주변 접속도로 정비(연장 434m) 공사는 2011년 7월 착수, 201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답십리굴다리 구조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답십리길의 교통체계 개선은 물론 왕산로, 배봉로, 사가정길, 한천로 등 서울 동북권의 대표적 간선도로간 원활한 교통망 구축이 기대된다”며 “대표적 교통 정체구간이었던 왕산로와 답십리굴다리간도 현재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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