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전통춤의 숨결 느껴 보세요"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2-07 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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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길인생 우봉 이매방 춤' 영등포아트홀서 내일 공연 [시민일보] ‘20세기 한국 무용계 최고의 춤꿈’이라 불리는 우봉 이매방 선생의 전통춤 공연이 9일부터 3일간 열린다.

서울 영등포구는 이날 영등포아트홀에서 우봉 이매방(82) 선생의 ‘외길인생 우봉(宇峰) 이매방 춤 대공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이매방의 춤 역사를 총 집약하는 무대로, 한국 무용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명자, 김정녀, 김묘선, 채상묵, 진유림, 최창덕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해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제97호 ‘살풀이춤’을 비롯해 우봉이 직접 창작한 ‘장검무’, ‘기원무’, ‘대감놀이’등을 선보이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한 ‘입춤’, ‘사풍정감’, ‘보렴승무’, ‘3북, 5북’ 등 우리 전통춤을 대표하는 다양한 레퍼토리도 펼쳐진다.

특히 액운을 쫓고 행운과 안심입명(安心立命)을 가져다 준다는 ‘살풀이춤’ 은 2010년 새해를 맞이하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기운을 북돋아 줄 예정.

구 관계자는 “우리 전통춤의 멋을 한층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봉 이매방 선생은 한국춤에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을 보유한 그는 전통춤을 전승한 20세기 마지막 춤꾼이며, 20세기와 21세기의 전통춤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선생은 지난 1998년에는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의 (2670-3128)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을 보유한 우봉 이매방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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