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첨단기술 접목 輪禍줄여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06 16: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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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10위권진입 본격 시동 市, 지리정보시스템구축 등 27개사업 실시
오는 2011년까지 교통안전기본계획 추진

[시민일보] 6일 서울시가 2011년까지 교통사고 수준을 OECD회원국 기준 10위권 이내로 줄이기 위한 중장기 방향과 분야별 추진계획을 담은 '제1차 서울특별시 교통안전기본계획'을 내놨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의 비전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구현, 세계일류의 교통안전 도시구현, 인간중심의 서로 양보하는 도시구현’으로 설정하고, 교통수단·이용자별 사고원인분석을 통해 도로, 운수, 도시철도, 자전거, 교통문화의 총 5개 분야 27개 사업을 제시했다.

우선 도로분야는 최근 보행자 사고와 고령자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보행우선구역 운영, 무단횡단방지시설 설치, 횡단보도 정비, 노인보호구역 운영 등의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교통사고 GIS맵 구축과 CCTV 확충 등 IT 기술을 접목한 첨단교통안전체계를 강화했다.

운수분야는 교통안전진단, 안전점검 등 교통안전 전문기관과 연계한 사업들을 대폭 도입해 교통안전정책업무의 전문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도시철도분야는 올해 말까지 전체 역사를 대상으로 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2017년까지 엘리베이터 97개역 117대와 에스컬레이터 187개역 493대를 단계적으로 설치한다.

자전거분야는 자전거 생활화 정책에 맞춰 자전거 시범학교 250개, 자전거 안전체험관 6개를 운영함과 동시에 자전거 전용도로의 안전시설물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교통문화분야는 운수업체 종사자, 영유아, 어린이,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과 홍보계획을 확대했는데,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의 경우는 25개 자치구와 연계한 체험위주의 교육과 웹 기반 코스웨어 보급을 병행해 그 효과를 극대화했다.

시는 이러한 교통안전정책 추진을 통해 교통안전정책 지표 중 하나인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를 2008년 1.4명에서 2011년 1.1명으로 줄여 시의 교통안전사고 수준을 30개 OECD 회원국가 기준, 10위권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시의 이번 계획은 지난 2008년 1월1일 교통안전법 개정시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5년 단위의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법제화됨에 따라 추진, 수립된 것으로 1차 계획 목표년도를 2011년으로 잡고 서울특별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 후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한편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08년을 기준, 서울시의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는 1.4명으로 전국 평균 2.9명, 경기 2.3명, 부산 1.9명에 비해 훨씬 적으나, OECD 회원 30개 국가와 비교하면 대한민국 전체는 26위로 하위권, 서울시는 16위로 중위권 수준으로 나타났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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