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서울시가 주관한 2009년 여행정책 평가에서 모범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여행정책 평가는 서울시가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 위탁해 여성들의 행복증진을 위한 각 자치구의 사업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여성권익향상과 여행일반사업 2개 부문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여성권익 향상 부문에는 성별영향평가, 공무원 성인지성, 정책과정에 있어서 여성의 대표성 제고 등이 있으며 여행일반사업에는 여행프로젝트기반 조성, 여행포럼 구성, 각종 수범사례 등이 포함돼 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납치ㆍ살인ㆍ성폭행 등 각종 여성피해사례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이 행복한 공동주책 건설방안으로 마련한 ‘여행아파트’와 여성들의 안전 확보와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펼친 ‘여성행복 주차장’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여행아파트는 ▲지하주차장 내 양방향 음성전송이 가능한 CCTV 설치 ▲내부가 보이는 투명엘리베이터 설치 ▲엘리베이터가 가까운 곳에 여성우선주차장 및 지정주차구역 설치 ▲센서등 부착을 통한 지하주차장 밝기 조절 ▲짐운반용 카트 배치 ▲아파트 완공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보육시설 동시개원 등을 포함하는 것이 건축 허가 조건으로 적용된다.
여성행복주차장은 ▲접근성-이동성이 편리한 위치 ▲통행이 빈번한 위치 ▲출입구-주차관리소에 인접한 위치 ▲사각이 없는 밝은 위치 등을 기준요건으로 하며, 지하주차장의 경우 에는 CCTV의 감시가 용이한 지역이 추가사항이다.
이밖에도 구는 구로구청 전직원 성인지 교육, 여행포럼과 함께하는 여행사진전, 여성취업박람회, 여성주간 행사, 성폭력 예방교육, 여행포럼 워크샵 등 많은 여성 관련 사업을 펼쳐왔다.
구 관계자는 “디지털, 클린으로 대표되는 구로구가 여성 행복 분야에서도 고개를 내밀게 됐다”면서 “이제 시작이라는 각오로 내년에는 더 좋은 여성 정책들을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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