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체육공원 산뜻하게 새단장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12-02 16: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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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녹지공간 확충·낡은 조명 LED로 교체 1936년 독일 베를린올림픽에서 마라톤 금메달을 획득한 손기정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손기정체육공원이 산뜻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탈바꿈됐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녹지공간이 부족하고 노후된 공원 조명으로 인해 이용키 불편했던 손기정체육공원에 숙근(여러해살이)초화류 식재 및 LED조명 설치 등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손기정체육공원은 양정고등학교가 목동으로 이전한 자리에 조성된 공원으로 기존 학교시설을 보수해 사용하다보니 녹지공간이 부족하고 아울러 공원 조명도 노후돼 있었다.

이에 구는 손기정체육공원에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손기정체육공원 녹지대 2300평방미터에 겨울철에도 푸르게 자라는 맥문동, 비비추, 옥잠화, 원추리, 줄사철 등 9종 1만1100본을 식재했다.

아울러 구는 구비 4700만원을 들여 손기정공원의 노후된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희망근로자는 “삭막했던 손기정공원에 내 손으로 직접 맥문동 등을 심어 푸른 공원으로 되살아나는 현장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중구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손기정체육공원을 사시사철 푸르고 쾌적한 공원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이 언제나 즐겨찾는 공간으로 가꾸겠다”고 전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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