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 노원마을 아파트촌 대변신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02 15: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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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로 총 2397가구 들어서 내달 4일부터 입주 지난 1965년 청계천과성북구 삼선교 주변 거주 철거민들의 집단이주로 쪽방촌을 형성하고 있던 상계동 노원마을이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상계동 노원마을의 재개발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달 4일부터 본격적인 입주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노원마을은 지난 1965년 청계천과 성북구 삼선교 주변에 거주하던 철거민들이 집단 이주해 동네가 형성된 곳이다.

오랜 기간 개발 논의가 있었지만 행정구역이 나눠진 데다 개발방식에 이견이 많아 2007년 4월에야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돼 내달 4일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 또한 이곳은 수락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고 도봉산과도 인접해 자연 경관이 우수하고 쾌적하다.

시행은 SH 공사가 맡았으며, 약 26만㎡ 부지에 모두 2397세대가 들어섰다. 1, 2단지 22개동 1153가구는 의정부시 장암동으로, 3, 4단지 1244가구는 노원구 상계동으로 행정구역이 나눠진다.

인접한 동부간선도로가 4차선에서 6차선으로의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의정부 램프를 통해 서울 외곽 순환도로로의 진출입도 용의해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또 동두천까지 연결되는 평화의 도로 연결 길목에 있어 서울의 관문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 북부와 강남 도심으로 진입도 편리하다.

한편 노원구는 이외에도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상계뉴타운 사업, 공릉동 230번지 일대 태릉현대 아파트와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불리고 있는 중계본동의 일명 ‘104 마을’ 그리고 월계동 인덕마을과 녹천마을 재개발 등 향후 총 19만 가구 중 28개 구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
정이다.

이노근 구청장은 “여러 분야의 동시다발적인 도시 재생 작업을 통해 새로운 도시환경의 모델을 제시해 노원의 모습을 바꿔 나가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하고 “계획 목표대로 도시가 완성되면 그야말로 노원구는 상전벽해를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상계동 노원마을 재개발 전과 후(오른쪽)의 모습으로 낡고 오랜된 쪽방촌이 아파트단지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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