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주말 조류관찰교실 운영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30 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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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이달부터 무료 참여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숲 속을 거닐며, 철새와 겨울눈을 관찰해 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개운산근린공원과 북한산도시자연공원에서 ‘겨울숲속여행 및 조류관찰교실’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개운산근린공원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북한산에서는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과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 참가할 수 있으며, 유치원생의 경우에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모가 동행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겨울숲속여행 및 조류관찰교실 참가자들은 구청이 준비한 쌍안경을 통해 박새, 노랑지빠귀, 동고비, 딱새, 직박구리, 오색딱따구리 등 개운산과 북한산에서 만날 수 있는 텃새와 철새들을 관찰한다.

또 새를 살펴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새 이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새들이 생태환경에 어떤 이로움을 끼치는지, 텃새와 철새의 특징은 무엇인지 등을 숲체험리더로부터 배울 수 있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숲속여행 중에는 아울러 곤충들의 겨울나기, 겨울철 나무의 생육상태, 겨울눈도 관찰한다. 이밖에 자연놀이마당에서는 새걸음걸이 흉내내보기, 팽이돌리기, 투호놀이, 굴렁쇠굴리기 등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매회 25명가량 선착순 접수하며, 인터넷(http://parks.seoul.go.kr/program) 또는 구청 공원녹지과(920-3796)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자연생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간의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줄 겨울숲속여행 및 조류관찰교실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성북구가 내달부터 3개월 동안 개운산근린공원과 북한산도시자연공원에서 겨울 숲속여행 및 조류관찰교실 연다. 사진은 지난해 조류관찰교실에서 새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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