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 전도사 '금천구'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1-30 17: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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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태양열 시스템 이용 올 2500만원 예산 절감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친환경 녹색에너지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자 지열태양열 시스템을 적용한 신청사 건립을 통한 난방비 절감 및 개인 에너지소비 효율화를 통해 올 한해 2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10월 지열태양열 등 대체에너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청사를 건립했다.

이와 함께 구는 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좋고 신재생에너지로 탄소발생량이 적은 지열시스템 및 태양열시스템을 이용한 난방으로 1000여만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지열태양열 시스템을 통해 가을과 초봄에는 100% 청사의 난방을 담당할 수 있게 됐으며, 한겨울에는 보일러난방과 병행해 대비 약 40%의 난방효과를 보고 있다.

이 시스템은 연중 온도변화가 적은 지열을 이용함으로써 외부조건에 관계없이 난방 열원의 안정적인 공급가능 가스연소 및 공해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원인 셈.

또한 구는 청사 건립과 함께 구청사 12층에 총용량 1kw급 2기 수소연료전지시스템도 설치했다.

이로써 도시가스에서 추출한 수소와 공기 중 산소와의 화학반응을 이용한 에너지를 생산해 연간 3000kwh 전력량 및 60℃ 온수를 생산해 사용하고 있다.

구는 에너지소비 효율화를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소비 효율화를 위해 야간 근무자들의 조명을 전력소모가 적은 개인용 발광다이오드(LED) 스탠드를 사용하고 불필요한 조명을 점등함에 따라 연간 1500만원의 정도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특히 적정 조도보다 밝은 곳의 조명시설은 램프를 제거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없앴다.

또한 구는 종합청사의 실내온도를 겨울철 적정온도인 18~20℃로 유지하고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종합청사 난방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과 퇴근시간 이후 복도조명은 자동으로 소등하고 있으며, 빗물저수조를 활용해 수도세 절감, 자연 채광이 잘 되는 에너지 절약형 유리를 사용해 에너지 절약과 함께 예산도 절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녹색 아이디어를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한편 삼성산~금천한내(안양천)간 도시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해 친환경 녹색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수 구청장은 “202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감축 등 국가 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총무과(2627-1003)로 문의하면 된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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