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버스' 서울 곳곳 달린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11-29 16: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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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360ㆍ140ㆍ471ㆍ100번 노선등 총 21대 운전기사 '산타'로 변신… 내달 1일부터 운행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산타로 변신한 운전사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한껏 멋을 낸 성탄버스가 서울 곳곳을 누빈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내달 1일부터 한국BRT 소속 송파구발 360번, 140번, 471번, 100번, 701번 노선 총 21대가 ‘성탄버스’로 변신해 운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5년째 성탄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이들 송파구발 버스들은 내달 1일 새벽 4시 도봉산~무교동을 오가는 100번 버스를 시작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두 달간 송파를 비롯한 서울 전역을 누빌 예정이다.

버스 안은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졌으며, 산타복장을 한 운행사원이 캐롤송을 틀어주기도 한다.

또한 차량 앞문과 내부에는 ‘새해에는 고객분들에게 꿈과 사랑을 나눠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부착되고, 차량내에 승객들이 소망과 덕담을 적을 수 있는 게시판도 마련된다.

전석한 한국BRT 고객만족실장은 “일부러 성탄버스를 타고 싶어하는 젊은 연인이나 학생들을 위해 교통상황정보(BHS)를 이용해 차량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매년 이맘때면 성탄버스안내가 주 업무가 될 정도”라고 밝혔다.

성탄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한국BRT 고객만족실(수신자부담 080-404-8241)로 문의하면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운행정보를 즉석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매년 운수업체 전체 종사자들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단체 간담회 및 우수업체 표창 등을 통해 시내버스에 대한 안전운행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내달 1일부터 한국BRT소속 100번 버스를 비롯한 송파구발 버스들이 성탄버스로 변신해 운행된다. 사진은 산타복장을 한 버스 운전사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버스에 탑승하는 승객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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