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걷기 편한 '종로3가'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1-29 15: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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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변 노점 옮기고 바닥서 조명도 비춰 서울시와 종로구가 청계천과 연계한 종로3가 관수동의 ‘빛의 거리’ 지역에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점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완료, 30일부터 대로변 노점 45개가 이전 배치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로변 노점 이전은 ‘걷기 편한 종로거리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된 종로2가와 종로4가 대로변 노점 이전 배치·정비에 이은 사업으로, 그동안 서울시와 종로구는 ‘빛의 거리’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주변 상가상인들과 수차례의 개별 접촉 및 사업설명회 등을 가졌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차량 양방향 통행, 노점매대 규격 최소화, 이동식 매대 설치, 화장실 및 청소문제, 거리 조명개선 등의 문제가 개선됐으며, 노점판매 품목 배치 방안(주변 상가와의 중복 판매품목 금지)도 주변 상가상인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했다.

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보도상 한전시설물(21->12개) 감축 및 통합, 보도정비 등 시설물 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가로등 증설(9개), 바닥 조명(349) 내장 등 조명도 개선했다.

기존 종로3가의 노점들은 대형 포장마차 위주의 노점이었지만, 거쳐 이전 배치된 노점들은 서울시와의 협의를 거쳐 축소, 규격화된 노점으로 전환됐다.

이로써 포장마차 등 노점으로 난립돼 있던 종로3가 대로변 남측 노점이 사라져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종로3가 낙원동 ‘다문화 거리’ 특화거리를 내달 25일까지 조성완료해 관수동 특화거리 이전 후 남는 약 100여개의 노점들을 연말까지 이전 배치할 계획이다.

종로3가 낙원동(낙원상가 주변) 특화거리 조성공사를 마무리하면 종로1~4가 대로변의 노점은 모두 이전 배치?정비되며, 묘목?화훼 위주의 종로5가~6가 노점은 연말까지 상인 및 노점간의 협의를 통하여 양사길 등으로 이전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걷기 편한 종로거리 만들기’ 사업을 통해 특화거리 조성이 완료되면 ▲광화문~청계천~종로~동대문을 잇는 쇼핑관광 벨트 조성 ▲무질서하게 운영하던 노점을 규격화해 쾌적한 공간 제공 ▲다양하고 특화된 상품구성으로 시민고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 ▲장소특화를 통한 지명도 및 인지도 상승으로 홍보효과 ▲각기 다른 특화거리 조성으로 인한 종로거리 경쟁력 회복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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