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앞~정릉천 실개천 흐른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26 15: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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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친수공간 조성 완료...열섬현상·건천화 방지 효과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올해 7월부터 4개월여 간 진행된 ‘국민대학교 주변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마치고 이달 25일 통수 행사를 가졌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성북구가 서울시와 함께 하수도로 유입돼 버려지던 북한산의 계곡물을 저류시설에 담아뒀다가 이를 친수공간조성 및 건천화방지에 활용키 위해 실시됐다.

구는 이번 공사에서 국민대학교내(정릉동 산 1-255)에 면적 2250㎡, 저류용량 6000㎡ 규모의 저류지를 설치하고 국민대학교 정문 앞 교통섬 안에 면적 36㎡의 바닥분수와 바닥분수에서 정릉천으로 이어지는 폭 60cm, 길이 120m의 계단식 실개천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공사로 구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집중호우 시 저류시설을 이용한 수위 조절을 통해 정릉천의 부담을 줄이고 저류지에 확보된 물을 활용한 바닥분수 설치로 인해 교통섬이 친수공간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바닥분수를 거친 물은 실개천을 따라 흐르며, 도심의 열섬현상을 줄이는 한편 자연친화형 도시하천으로 복원되고 있는 정릉천으로 흘러들어 하천의 건천화를 방지하게 되는 이점이 있다.

이번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지난해 5월 서울시의 물사랑 아이디어 공모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던 성북구의 제안이 현실화된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한편 통수 행사는 이달 25일 오후 3시30분 서찬교 구청장과 국민대학교 이성우 총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주민,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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