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시화展 내달 1일 열어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25 16: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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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 로비서 총 20점 전시...지체장애·비장애인 11명 참여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내달 1~4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장애인 문학동아리의 시화전을 연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들이 결성한 문학동아리 ‘비상’ 회원들이 창작한 순수시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애인들의 문학 활동을 지역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지체장애인 및 비장애인 11명이 참여해 ▲우리나라 좋은나라(안종환) ▲비상(윤지영) ▲시(당해증) ▲우요일(이요한) 등 총 20여점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장애인 문학동아리 ‘비상’은 문학, 미술, 음악에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들의 모임으로 지난해 3월 결성됐다.

이들 회원들은 한 달에 두 번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시집이나 문집을 읽거나 카페에 올린 개인 창작시에 대해 자신의 작품을 낭송하고 회원들로부터 평가받는 시간을 갖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금까지 거의 접해보지 못한 장애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당당하게 자기의 삶을 개척하고 숨은 잠재력을 발휘하는 ‘비상’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에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문학동아리 ‘비상’은 지난 9월과 11월 을지고4가, 길음역, 수유역에 시화전시를 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달 초 시, 수필, 시화전 사진을 담은 문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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