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커퓨터강사로 육성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11-24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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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경로당 15곳 파견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로부터 정보화교육을 받은 노인들이 지역내 경로당에서 정보화 교육을 맡고 있어 화제다.

구는 구민정보화교실에서 정보화교육을 받은 55~77세의 노인 26명을 실버명예강사로 위촉해 지역내 15개 경로당에 파견,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선발된 실버명예강사들은 윈도우XP, 포토샵활용, 동영상만들기, PC장애처리, 각종 유틸리티 활용 등 4개월간의 교육훈련을 받은 후 한 달 동안 구로구 교육장에서 보조강사로 실습하면서 교육에 필요한 지식 및 강사로의 역할을 체험했다.

실버명예강사들은 9월부터 구의 IT봉사대 일원으로 소속돼 신도림경로당 등 지역내 15개 경로당에 파견됐으며, 노인들에게 컴퓨터 기초 및 인터넷, 한글문서 작성 등을 교육하고 있다.

구로구 IT봉사대는 디지털단지 입주업체 직원들이 주축이 돼 지난해 8월 조직됐으며 학생, 주민, 구청 직원 등도 뜻을 모아 현재 80여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IT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구민정보화교실은 화원종합복지관 등 총 11곳으로 월 10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또래의 선생님들이어서 설명이 쉽고 친근해서 좋았다는 어르신들이 많았다”며 “1기 실버명예강사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2기 강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구로구 실버명예강사로 위촉된 노인이 지역내 경로당에서 또래의 노인들에게 정보화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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