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주민센터서 자전거 빌려탄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24 16: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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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84대 비치...주민들에 무료 대여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각동 주민센터에 공무원과 저소득 주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84대를 비치,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있다.

구는 최근 지역디지털케이블TV업체인 HCN으로부터 자전거 84대를 기증받아 지역내 동 주민센터에 비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자전거는 외근공무원들의 순찰업무 및 민원업무 수행시 지역내 도로사정상 행정차량을 이용하기 힘든 골목길이 많은 애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구는 오래전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들에게는 전화로 민원신청을 받아 직원이 직접 배달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자전거 필요성이 높았으나, 예산부족으로 구매가 어려웠었다.

이에 지역디지털케이블TV업체인 HCN이 구의 어려운 사정을 돕고자 ‘사랑의 자전거’ 84대를 기증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차량진입이 곤란한 좁은 골목길이 많아 행정차량을 이용하기도 곤란한 실정인데 자전거를 이용하면 효율적으로 업무수행이 가능해지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많은 직원들이 좋아한다”며 자전거 도입을 반겼다.

HCN 관계자는 “일일이 발품을 팔아야 하는 공무원들의 수고를 덜고 지역에 자전거 타는 문화를 확산코자 자전거를 관악구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디지털케이블TV업체로서 지역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박용래 권한대행이 자전거 기증업체 HCN 관계자 및 구청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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