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사랑 우리 함께 해요'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11-24 15: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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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종교단체協, 이웃돕기 바자회 28일 열어 마포고운동장서 신자들 기증 장신구등 판매

서울 강서구 지역내 각기 다른 종교를 가진 종교단체들이 오는 28일 전국 최초로 종파를 초월한 이웃사랑 바자회 마련, 운영할 계획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강서구 공동 선(善) 실천 종교단체 협의회(회장 유정성)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마포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이웃사랑 나눔, 우리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공동선(善) 실천을 위한 이웃돕기 바자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 바자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내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유교 등 종교단체가 전국 최초로 종파를 초월해 기획한 바자회 행사로 구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기부를 통한 나눔의식 고취’,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호’라는 일석이조의 효과와 함께 종교단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함으로써 자원봉사 운동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가 후원하고 종교 지도자의 특별기증품과 신자들이 기증한 의류, 잡화, 장신구, 가전제품 등 3000여점을 판매할 계획인 이번 바자회는 ▲기증물품 판매부스와 구 사회복지 기관협의회 소속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회복지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아울러 바자회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자원봉사자 음악공연이 펼쳐지고, ▲이웃돕기 먹거리 부스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먼저 31개의 대규모 바자회 부스에서는 각 종교지도자들의 그림, 병풍 등 소장 기념품, 애장용품, 특별 기부물품 등을 판매하는 특별기증 물품 경매를 운영하며, 또한 신발, 가방, 잡화, 서적, 가구 등 의류, 가전제품, 일반생활용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일반기증물품 부스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강서구 사회복지기관협의회 소속 15개 기관 단체들이 참여하는 세계 빈곤 아동 돕기 캠페인, ‘어르신 생생체험’, ‘치매 뚫고 하이킥’ 등의 사회복지 체험을 해보는 사회복지기관(시설)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그밖에도 바자회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특별공연으로 강서구 연예인 홍보단인 가수 환호, 강철, 김나영이 출연해 기부와 나눔의 음악공연을 펼친다.

또한 바자회에서는 노인종합복지관 노인들의 아브라 카다브라 공연을 비롯해 강서구 여성합창단 등의 공연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아울러 각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이웃돕기 먹거리 부스는 바자회를 찾는 주민들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김재현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종교단체들이 종파를 초월, 한마음이 돼 이런 행사를 마련한 것은 나눔의 실천뿐만 아니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는 매우 뜻 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자원봉사 운동의 대?내외적인 확산으로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행복도시 강서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물품 기증이나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주민은 구 자원봉사센터(02-3664-1367)로 연락하면 된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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