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2일 완공된 응봉둔치 종합체육공원을 마지막으로 청계천 하류지역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특성화 사업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마장교~용비교 구간의 청계천ㆍ중랑천변 좌우 제방을 푸르게 녹화해 철새보호구역의 자연생태 특성을 강화시켰으며, 호안 상단에는 무궁화동산, 왕벚나무, 살구나무 등을 하단에는 잔디, 영산홍, 야생화 및 수생식물 등을 식재했다.
고산자교~성동교 구간은 분수대, 물놀이터, 조각공원, 인공습지 조성과 체육시설 정비를 통해 자연학습장으로 탈바꿈 시켰으며, 고산자교 하부 수중에는 화려한 프로그램 분수대와 물놀이터를 만들고 정비가 덜 된 체육공간을 전면 재정비했다.
또한 살곶이공원내 부지 7500㎡에는 조각공원, 바닥분수대, 생태연못이 조성돼 문화적 명소로 재탄생 했으며, 특히 조각공원에 위치한 남매상은 지역 주민들이 매번 옷을 갈아입히는 것으로 화제가 돼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아울러 구는 성동교~서울숲 구간 성동교 좌우측면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설치해 은은하고 볼거리 있는 야간 경관을 조성하고, 메타스콰이어 등을 식재해 젊은이들이 거닐 수 있는 추억의 나무숲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청계천과 중랑천에 각 1개씩 갈대, 부들 물억새 등을 식재한 인공습지와 길이 100m의 관찰데크를 만들어 생태자연학습장을 조성했으며, 중랑천 유류저장 창고 이적지 둔치부지에 축구장 등 7종구장이 갖춰진 친환경 종합체육공원을 조성했다.
이호조 구청장은 “청계천 상류는 각종 개발로 인해 이미 내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를 알려져 있으나 하류는 그동안 개발이 되지 않아 찾는 이가 많지 않았다”며 “이젠 상류에서 느끼지 못한 다양한 시설 및 아름다운 자연그대로의 경관을 하류에서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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