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지정, ‘2009/2010 겨울철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와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키 위해 마련한 것으로, 특히 심각단계에 이른 신종플루 확산 방지와 제설, 교통, 청소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생활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
우선 구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신종플루의 확산 방지를 위해 종합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예방접종, 집단 발병 예방 등 체계적인 대책 마련과 대 시민 홍보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구청 3층에서 운영 중인 강북구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현풍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대책지원반, 대외협력반, 주민홍보반, 행정지원반 등 5개반으로 편성돼 신종플루 관련 긴급상황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또한 구는 겨울철 갑작스런 폭설에 대비한 제설대책에도 만전을 기했다. 구청 별관 방재종합상황실에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공무원, 환경미화원, 시설관리원 등 1350여명의 인력과 제설차, 살포기, 청소차량 등 가용 장비를 총동원, 강설시 신속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취약지점 57곳과 뒷길 취약지점 80곳에 모래, 염화칼슘함을 설치하고 담당 환경미화원을 지정, 초동제설체계를 구축하고 제설대책 단계별 상황에 따른 교통수송대책과 쓰레기수거체계 확립 등 폭설시에도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한 삼각산의 산불 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내달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종합대책본부 설치, 산불진화대 및 예방진화대 편성, 유관기관 공조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산불 감시 및 산불 발생시 조기 진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민들의 정성을 모으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운동부터 생계급여, 주거 급여, 틈새계층 지원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김장쓰레기, 낙엽 등 계절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가스, 석유, 연탄 등 연료별 안정 공급 대책 마련, 생필품가격 안정대책 등 생활불편 해소에 힘쓰고 있다.
구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신종플루의 여파로 여느 때보다 힘든 겨울이 예상된다”며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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