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내년 예산안 2846억 편성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1-22 15: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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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총 25억원 증가…구의회에 제출 공무원 인건비 동결하고 복지예산 103억↑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25억원 증가한 2846억원으로 편성,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44억원 증가한 2711억원,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9억원 감소한 135억원이다.

그동안 일반회계의 경우 매년 2~300억원 규모의 세수 증가로 주민 복지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적절하게 배분돼 사용돼왔지만, 내년도의 경우 지방세법 개정 및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지방세 25억원, 세외수입 49억원, 조정교부금 11억원 등 총 85억원이 감소(보조금 제외)돼 긴축예산 편성이 불가피했다.

이에 구는 공무원 인건비를 동결하고 사무관리비 20% 절감, 업무추진비 및 행사성 경비 10% 절감 등 경상경비를 최대한 아껴 주민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추진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한 것.

또한 민선 4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5기를 새롭게 시작하는 시기를 맞아 그동안 진행되어온 주요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2010년도 예산안중 인건비, 행정운영기본경비 등을 제외한 총 사업비는 1982억원.

이중 사회복지 부문이 올해보다 103억원 늘어난 1142억원을 편성해 총 예산의 40.1%를 차지했으며, 일반공공행정 245억원(8.6%), 도로교통 215억(7.6%), 환경보호 121억(4.3%), 보건의료 76억(2.7%)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이를 사업별로 세분화해보면 ▲환경개선사업에 360억원 ▲기초노령연금, 노인일자리 지원, 노인복지시설 건립 등 노인복지 증진사업에 295억원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기반 안정에 30억원이 배정됐으며, ▲동행정 기반관리 및 주민자치센터 환경개선 등 자치행정 역량 강화에 32억원 ▲정보인프라 구축에 15억원 ▲공공청사 건립에 16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도로개설 등 도로환경 조성사업에 99억원 ▲주택가 공영주차장 확보 및 녹색주차마을 조성 등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71억원 ▲생활폐기물 자원화 등 폐기물 관리에 72억원 ▲공원녹지 이용 공간 확충사업에 33억원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에 76억원 ▲문화예술 진흥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 문화체육에 70억원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46억원 등 주민 생활 여건 개선과 문화, 복지, 교육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구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부족과 서민생활 안정을 각종 지출 요구 증가 등으로 가용 예산이 부족하지만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주민들을 위한 사업 추진에 아무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23일 열리는 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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