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에 시중은행 자금 융자 인기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17 17:52: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남구, 우리銀-KB은행銀 연계...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지원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지난 6월부터 우리은행 및 KB국민은행과 연계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에 1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는 ‘시중은행 협력자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구가 연리 3%로 지원해주고 있는 중소기업 육성기금에 대해 올해 3/4분기까지 9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이 지원됐으나, 혜택을 받은 기업이 신청기업의 36% 밖에 되지 않아 좀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새로 도입된 것.

지원대상은 구에 소재하는 사업자등록 기준 1년 이상 경과된 법인으로, 부동산이나 신용보증서 등 담보력이 있는 업체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부동산(임대)업, 금융업, 숙박업, 보험업 및 골프장, 기타 사치향락성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대 3억원 까지며, 1년간 거치 후 3년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금리는 연 4.5%에서 최고 6.5% 이내에서 해당 은행이 업체의 경영능력 및 재정상태 등을 감안하여 결정하나, 이 중 2%의 이자차액을 구에서 보전해 주기 때문에 실제 업체가 부담하는 금리는 연 2.5%~4.5%에 불과하다.

2009년 10월 말까지 시중은행 협력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은 18개 업체이며 지원금은 36억4000만원에 달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nam.go.kr)'또는 '구청 기업지원 포털사이트(http://biz.gangnam.go.kr/policy/policy_05.jsp)'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구청 기업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연간 100억원에 달하는 저리의 대출 지원사업을 추가로 운영하여, 현재 신청기업의 36%에 불과한 중소기업 자금대출 지원율을 70% 이상으로 올릴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