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재생센터 세계 최고를 꿈꾼다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11-17 16:52: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설 땅 밑으로 옮기고 땅 위는 생태공원 조성 서울시가 관내 물재생센터를 세계 최고의 물재생센터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현대화 사업은 현재의 지상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물재생센터를 서울의 대표적인 친환경 시설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1단계사업에서는 중랑 물재생센터 25만톤/일, 서남물재생센터 36만톤/일로 총 61만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지하화 한다.

이와 함께 중랑?난지?서남?탄천 물재생센터의 391만톤은 고도처리시스템(수질 정화 기능을 강화해 오염도를 낮추는 공법)을 통해 물놀이가 가능한 BOD 3~5ppm 이하까지 수질이 개선될 예정이다.

이는 규모면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큰 사업으로, 서울시는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했으나 일부 센터의 낙찰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고도처리 및 시설현대화사업이 생물학적 처리공정을 기반으로 PPM(백만분의 1) 단위의 처리수질이 결정되는 매우 정밀한 종합플랜트 사업임을 고려해 품질 확보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국내 최정상급 전문가들로 설계검증위원회를 구성, 설계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하수처리?기계?설비?탈취?계약 등 관련분야 전문가 10명으로 ‘설계검증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2월까지 검증작업에 들어간다.

또한 설계검증위원회는 시공업체로부터 제출된 설계안의 처리공법과 공정구성을 비롯, 자재, 설비, 시공 등 세부설계사항을 검토해 하수처리과정에 대한 경제적, 유지관리상의 문제점 등을 살핀 후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적인 검증작업은 새롭게 적용되는 기술들에 대한 확실한 성능을 확보하고, 추후 시행될 2,3단계 시설현대화 사업에도 참여업체들의 설계수준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수호 문수호

기자의 인기기사